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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에 지진이 발생한 일본 이와테현 바다에서 21일 또 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17일 당시 지진발생 지점이 표시된 지도.[사진 출처: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대륙이 흔들린데 이어 일본 바다도 흔들렸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1일 오후 7시 13분경 일본 이와테(岩手)현 해역에서 또 다시 6.1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지점은 이와테현 미야코에서 동북쪽으로 128km 지점으로 지난 17일 5.7 규모 지진이 발생한 후 나흘만이다.
17일 지진 발생 당시에는 이와테현과 인근지역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당시 쓰나미 주의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오전 8시경에도 도호쿠(東北) 지방 산리쿠(三陸) 앞바다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쓰나미 주의보는 발동 후 곧 해제됐다.
21일에는 중국 윈난(雲南)성에서도 강도 4.4의 지진이 발생해 대지진 발생 공포가 확산됐다. 중국지진국은 이날 지진으로 1만여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고 주택 300여채가 파손됐다고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