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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기자]
20일 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경찰대는 KTX 용산역 화장실 휴지통에 불을 지르고 도망간 혐의로 김모(25)씨를 불구속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화 후 김씨는 화장실 내부의 화재경보기가 작동하자 곧바로 달아났다.
불은 근처에 있던 철도경찰관이 출동해 바로 진화됐으며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김씨는 다음 날인 이날 오전 5시 10분경 노숙을 위해 다시 용산역을 찾았다가 주변을 순찰 중이던 철도경찰관에 의해 검거됐다.
김씨는 철도경찰대 조사에서 "새벽에 날씨가 추워 불을 피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