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채정안, "정말 빨리 갔다 왔다" 돌싱녀 고백에 쿨한 매력

2015-02-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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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썸남썸녀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썸남썸녀’ 채정안에게 관심이 모이고 있다.

17일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썸남썸녀'에서 채정안이 “이제 방어만 했던 지난 모습들을 모두 쓰레기통에 버리고 사랑하고 싶다”며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나르샤, 채연과 한 팀을 구성한 채정안은 “내가 이혼한 줄도 몰랐던 사람이 있을 것”이라며 “정말 빨리 갔다 왔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채정안은 2004년 고등학교 동창 생일파디에서 만난 김모씨와 1년여의 교제 끝에 이듬해인 2005년에 결혼했지만 성격차로 1년 6개월 만에 헤어진 적이 있다.

채정안은 "친한 친구들이 결혼한다고 하면 축하보다 걱정이 되었다”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만 가지고 있는 자신을 “보통 일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잘할 수 있게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젠 내가 사랑을 더 많이 줘도 상관없을 정도로 많이 사랑하고 싶다"고 밝혔다.

채정안은 "미루고 나태해지기보다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이 그 때인 것 같다"며 새로운 각오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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