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세계 최초로 무선 EMS 트레이닝 기계(이지모션스킨)를 개발한, 독일의 필네스(feelness)가 올 1월부터 ‘비전바디’를 국내에서 시판하며 가맹점을 늘려 나가고 있다.
비전바디는 필네스가 지난해 8월에 개발한 세계 최초·유일의 무선 EMS 트레이닝 장비다. 종전의 기기와 달리, 본체와 수트를 연결하는 케이블이나, 본체에 전원을 공급하는 케이블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특징 덕분에, 비전바디로는 정적인 운동 이외에 요가·필라테스·순환운동·골프·댄스·줄넘기·조깅·사이클 등 격하고 활동 반경이 넓은 운동도 가능하다.
이러한 제한을 없앤 무선 EMS 트레이닝 장비는 지난해 4월부터 한국에 들어왔다. 필네스코리아는 처음에 서울 서래마을, 도곡과 잠실에서 무료체험전을 진행하며 인지도 상승 작업을 하다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는 것이다.
필네스코리아 유창호 대표는 “장비 판매와 가맹점 개설은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점차 확산에 속도가 붙고 있다”면서, “무선 EMS 트레이닝 장비의 특별한 장점과 더불어, 합리적 가격에 개인별 전용 수트를 지급해 고객들이 수트를 돌려 있는 불편을 없앴고 위생 문제를 미리 방지한 덕이다”라고 설명했다.
필네스코리아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월 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포엑스 박람회에 참가해 비전바디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