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은 목매 이번달은 공장에서 분신해 숨져..금호타이어 곡성공장 무슨일?

2015-02-17 11:09
  • 글자크기 설정

지난달은 목매 이번달은 공장에서 분신해 숨져..금호타이어 곡성공장 무슨일?[사진=지난달은 목매 이번달은 공장에서 분신해 숨져..금호타이어 곡성공장 무슨일?]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근로자가 분신해 숨져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에는 근로자 목을 매 숨졌다.

지난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4분쯤 전남 곡성군 입면 금호타이어 공장 옥상에서 이 공장 근로자 A(40)씨가 분신해 숨졌다.

A 씨는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1노조 대의원으로 공정도급화(비정규직화) 반대 집회 직후에 옥상에 올라가 숨진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금호타이어 측은 "정규직인 A씨가 맡은 업무는 직무 도급화 대상 업무로 분류돼 비정규직 업무로 전환이 예정돼 있었다" 며 "하지만 A 씨는 정규직으로서 새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유서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고 목격자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는 지난달에도 노사 임단협의 단체교섭위원으로 참여했던 근로자 B씨가 목을 매 숨졌다.

공장에서 분신해 숨져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