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나설 듯[NH투자증권]

2015-02-17 08:5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NH투자증권은 17일 경남은행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내렸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BS금융지주가 조건부신종자본증권 3000억원어치를 발행해 자은행인 부산은행에 1500억원, 경남은행에 1000억원을 각각 출자할 계획을 검토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최진석 NH투자증권은 "증자가 이뤄지면 경남은행은 취약한 보통주자본비율이 작년 말보다 0.47%포인트 개선되고 BS금융은 보유 지분이 추가로 5%가량 늘어나 잠정적인 반대매수청구권 규모를 줄일 수 있다"며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경남은행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약 0.30%포인트 하락하고 올해 기준 주당순자산(BPS)은 할인율에 따라 6.5∼7.2% 희석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