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꿈나무 117명에 '장학증서' 수여

2015-02-1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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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17주년 기념, 광주·전남지역 전력꿈나무 117명 1억원 지급

16일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나주 본사에서 광주·전남지역 전력꿈나무에게 ‘창립 117주년 기념 장학증서’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전력은 16일 나주 본사에서 광주·전남지역 전력꿈나무 117명에게 ‘창립 117주년 기념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나주시와 광주교육청·전남교육청이 추천한 학생들에게 총 1억원이 지급됐다. 장학증서는 초등학생 30명, 중학생 42명, 고등학생 45명으로 각각 50만원, 70만원, 120만원씩 돌아간다. 한전은 에너지빈곤층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지역 인재를 돕기 위해 전력꿈나무 장학금을 기획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빛가람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이 지역을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에너지밸리로 조성하는데 장학생들이 핵심인재로 성장해 줄 것”이라며 “전력 꿈나무 117그루도 심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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