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고정밀 최신 수치지형도 제작 완료

2015-02-1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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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송·오창·내수읍 및 비하·성화동 일원 등 52㎢를 대상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행정구역 전체(940㎢)를 대상으로 매년 변화하는 지형을 디지털화하는 「2014년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사업」을 완료했다

시와 국토지리정보원이 공동 진행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송·오창·내수읍 및 비하·성화동 일원 등 52㎢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수치지형도는 항공사진을 이용해 도안을 작성하고, 60여 종의 시설물에 대한 지리조사를 거친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하는 정위치 작업과 시스템 환경에 맞추는 구조화 작업으로 이뤄진다.

시는 고정밀 전자지도인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으로 상수관로, 하수관망 등 상·하수도 시설물과 차도, 보도, 도로시설물 위치 등 지하매설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시설물 관리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2016년 개통 예정인 수치지형도 온라인 발급시스템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인터넷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작된 수치지형도는 공간 정보를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지역별로 발생하는 도로신설, 재건축, 재개발 등으로 주요 지형지물 변화 지역은 매년 갱신 작업을 시행하여 공간 정보의 정확도를 높여 ‘시민행복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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