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커 여행 만족도가 낮다니요? 최근 3년간 요우커 재방문자 57.7% 증가

2015-02-17 07:13
  • 글자크기 설정

[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관광객. 하지만 이들의 여행 만족도는 최하위 수준이라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2013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서 중국관광객의 방한 여행 만족도는 4.11점(5점 만점)으로, 미국(4.44점), 러시아(4.42점) 등, 서구 국가들보다 낮게 나타났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이 수치는 문화적 배경 차이에 따른 상대적 수치임을 감안해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해명했다.

실제 같은 문화권인 중국인 만큼 유럽.미주 관광객에 비해 만족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만 인접국가인 일본(4.03)이나 대만(4.05)보다는 방한 여행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또 "중국관광객의 재방문율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을 2번 이상 방문한 관광객의 비율은 2013년의 25.8%로, 2010년의 37.9%보다 낮아졌지만 이는 전체 관광객 수에서의 비율을 제시한 것으로, 오히려 재방문 관광객 수는 2010년 71만 명에서 2013년 112만 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러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중국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 올해 외래관광객 1550만 명을 유치하고 2017년까지는 ,000만 명 유치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