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경남은 9개 사업이 선정돼 지난해 대비 9억 2천 5백만 원(49.5%)이 늘어난 총 27억 9천 2백만원(도비 포함)의 사업비를 지원을 받게 되었다.
도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창원지청 및 (재)경남테크노파크 등 14개 사업수행기관과 16일 약정을 체결하고, 각 사업별 추진일정에 따라 교육생을 모집하는 등 2015년 일자리창출사업을 본격 시행하게 된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직업훈련 등을 실시하는 특화사업과 이와 관련된 지역고용 포럼사업과 연구사업도 진행되며, 매년 고용노동부가 공모 심사를 통해 사업을 선정하여 국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 특화사업으로 ▲미래 50년 전략산업과 연계한 항공클러스트 ▲경남의 뿌리산업인 금형CNC 가공조립 ▲풍력산업 기계부품 인력양성 ▲해양플랜트 고기능 엔지니어링 인력양성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패키지사업으로는 ▲항노화바이오 비즈니스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여 경남미래 50년 5+1 핵심전략사업(기계융합산업, 항공우주산업, 나노융합산업, 조선해양플랜트산업, 항노화산업) 인력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관련기업의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에 중점을 두어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차원의 고용문제에 대한 실태 분석 및 대안 제시 등을 위한 연구사업으로 경남 청년취업 확대를 위한 산학 간 불일치 해소방안 연구, 경남지역 일자리목표 공시제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포럼사업으로는 도내 고용관련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경남지역 고용전략 개발포럼을 추진 등, 총 9개 사업을 통하여 도내 고용관련 기관단체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경남지역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윤억 경남도 고용정책단장은 "경남 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과 연계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극대화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며 "도민들이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