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팬텀' 류정한 박효신 카이 캐스팅.4월28일개막

2015-02-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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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뮤지컬 ‘팬텀’ 한국 초연의 주인공에 배우 류정한, 보컬리스트 박효신,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캐스팅 됐다고 EMK뮤지컬컴퍼니가 16일 밝혔다.

 뮤지컬 ‘팬텀’은 토니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추리 소설『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1910)을 원작으로 한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국내외 최고의 실력파 제작진과 함께 음악과 무대, 의상 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 독창적이고 환상적인 뮤지컬 ‘팬텀’을 완성할 예정이다.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를 연달아 흥행시킨 최정상의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이 작품을 총지휘하며 ‘지킬 앤 하이드’, ‘원더랜드’, ‘리틀 우먼’, ‘스칼렛 핌퍼넬’ 등 빼어난 음악적 완성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킴 샤른베르크가 편곡을 맡는다. 또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주옥 같은 음악을 탄생시킨 음악감독 장소영, ‘레베카’의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 디즈니 온 아이스 프로덕션 ‘겨울 왕국’의 의상 디자이너 그레고리 포플릭 등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4월 28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오는 26일 1차 티켓을 오픈한다.(02)1577-6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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