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업뉴스팀 = 지난해 국내에 신규 등록한 수입차 4대 중 1대는 7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2014 수입차 시장 결산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수입차 수는 19만6359대였으며 판매가 7000만원 이상의 고급차 점유율은 24.9%로 전년(21.0%)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7000만∼1억원 구간은 3만3778대로 전년(2만1632대)보다 56.1% 증가하며 전체 수입차 가격대에서 2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점유율도 13.8%에서 17.1%로 3.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3000만원 미만 수입차 등록은 전년(5604대)보다 10.1% 줄어든 5036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