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마케팅 본격 시동 -

2015-02-1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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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농엑스포 홍보설명회도 개최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오는 9월 충북 괴산에서 세계 최초로 열리는 유기농산업엑스포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홍보 마케팅이 본격 시작됐다.

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전 세계 70개국의 유기농 관련 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2015 BIOFACH 유기농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이 박람회는 1990년부터 총 26회에 걸쳐 개최된 세계최대 유기농 행사다.

조직위는 박람회에서 ‘괴산 유기농산업 엑스포 해외기업 및 바이어 유치·홍보관’을 설치 운영하고 참가를 요청하는 적극적 해외마케팅을 전개했다. 엑스포 해외기업 유치목표는 기업 및 단체 60개 이상, 해외바이어 150명이다.

독일 현지시각으로 13일 오전에는 설문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공동위원장인 제럴드 라만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회장,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조저장 부회장 등 세계 유기농 주요인사 2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어 오후에는 BIOFACH 2015 박람회장 대회의실에서 괴산유기농엑스포를 알리기 위한 홍보설명회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기업인과 인도네시아 앤디 암란 술라이만 농림부장관, 독일 정부 관계자 등 다양한 참석자가 함께해 괴산 유기농엑스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이날 홍보설명회에서는 유기농엑스포 홍보 동영상 상영, 설문식 정무부지사 대회사, 제럴드 라만 회장의 인사말, 엑스포 홍보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하면서 유기농엑스포를 적극 알리고 홍보했다.

한편, 세계 첫 유기농산업엑스포는‘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9월 18일부터 10월 11일 까지 24일간 충북 괴산군 괴산읍 유기농엑스포 공원에서 열린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서는 관람객 66만명을 목표로 국내·외 250개 기업·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10대 주제전시관, 7대 야외전시장, 유기농 의-미(醫-美)관, 산업관 등이 운영된다. 충청북도는 유기농엑스포 개최를 통해 생산효과, 소득효과, 부가가치효과, 고용효과 등 총 1,809억여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제행사 등에 참가하여 지속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공동개최기관인 괴산군도 유명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유기농산업엑스포 자원봉사자 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D-200일과 D-100일을 전후해 청주와 서울광화문광장 등에서 대규모 홍보행사 개최도 계획 중이다. 앞서 지날달 20일 출범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제럴드 라만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유기농 전문가 등 202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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