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녀 배우 장백지, "밸런타인데이? 잘생긴 두 아들과 데이트"

2015-02-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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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녀 배우 장백지, 전 남편 사정봉 없어도 두 아들과 행복해

2월14일 밸런타인데이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백지와 그의 둘째 아들 퀀터스의 모습. [사진=시나웨이보]

밸런타인데이에 싱가포르 과학기술박물관을 찾은 장백지와 두 아들 루카스, 퀀터스가 다정하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을 대표하는 미녀배우이자 돌싱녀, 장백지(張柏芝·장바이즈)가 두 아들과의 밸런타인데이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행복함을 과시했다.

중국 시나연예(新浪娛樂)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장백지의 공식 팬클럽은 전날이자 밸런타인데이인 14일 장백지가 두 아들 루카스, 퀀터스와 싱가포르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소식과 함께 현장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
장백지는 두 아들의 손을 잡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웃음을 감추지 않는 두 아들의 사진도 공개돼 아빠없이도 행복한 모자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 주목됐다. 

홍콩 언론은 이날 장백지는 두 아들과 싱가포르 과학기술박물관 나들이에 나섰으며 장백지가 아들은 물론 박물관 직원과도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장백지는 지난 2006년 중화권 미남배우인 사정봉(謝霆鋒 셰팅펑)과 결혼해 두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결혼 후 2년 뒤인 2008년 장백지와 홍콩 배우 진관희와 결혼전 섹스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사정봉과 별거에 돌입, 성격차이 등을 이유로 2011년 이혼했다.

지난해 전 남편 사정봉은 예전 연인이자 연상녀인 중화권 유명 가수인 왕페이(王菲)와 열애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하며 장백지와의 관계에 완전히 마침표를 찍었다. 최근에는 재혼설까지 흘러나온 상태다. 왕페이 역시 지난 2013년 중국 유명 배우인 배우 리야펑(李亞鵬)과 이혼한 돌싱녀로 알려졌다.

최근 장백지 역시 한 방송에서 재혼할 의사가 있다는 '깜짝 발언'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장백지는 "재혼할 생각이 있다"면서 "아이들을 너무 사랑하지만 재혼을 한다면 이는 아이들이 아닌 나를 위한 것"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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