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 말레이시아에 한국식 주택보증제도 전파

2015-02-13 17:02
  • 글자크기 설정

대한주택보증, 한국식 주택보증제도 도입 회의 참석

말레이시아, 주택보증 전문기관 설립·운영 협력 요청

지난 10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한국식 주택보증제도 도입을 위한 회의’에 참석한 유숭종 대한주택보증 공공지원실장(왼쪽 넷째)이 다툭 압둘 라만 다란 말레이시아 도시주택지역부 장관(셋째)으로부터 기념품을 받고 있다.[사진=대한주택보증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대한주택보증이 말레이시아에 한국식 주택보증제도를 전파한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10일 유숭종 공공지원실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다툭 압둘 라만 다란 도시주택지역부 장관 주재로 열린 ‘한국식 주택보증제도 도입을 위한 회의’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대표단은 이날 자국에 대한주택보증과 같은 주택전문 보증기관을 설립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설립 절차와 사업 방안 등 기관 운영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과 같은 주택 선분양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분양보증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아 사업 주체의 부도나 파산에 따른 계약자의 재산권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주택지역부 장관은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국식 주택보증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한국식 선진 주택보증제도 도입은 말레이시아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주거를 안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