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지난해 영업익 60억 '흑자 전환'

2015-02-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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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실적 추이. [자료=코오롱플라스틱]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코오롱플라스틱은 13일 공시를 통해 2014년 연결기준 매출액 2453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73.4%가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2014년 적자에서 올해 18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전반적인 화학 소재 업황 부진에도 자동차와 전기전자 분야에서 수요를 확대해 가고 있다"며 "전 사업분야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POM 사업부문의 안정화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도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꾸준한 매출 증가와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복합소재(Composite)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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