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료’ 참여 의료기관 모집... 내달 6일까지

2015-02-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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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국가 위상 제고를 통한 해외환자 유치 확대 및 해외에 한국 의료기술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한 2015년 상반기 나눔의료 사업이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다음달 6일까지 2015년도 상반기 메디컬 코리아 나눔의료 사업에 참가할 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나눔의료사업은 한국의료기술의 우수성과 국가의료 브랜드인 메디컬 코리아를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2011년부터 진흥원이 주관이 돼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해외환자유치 타겟 국가의 저소득층 환자 초청 및 무료시술은 의료기관에서 담당하고, 왕복항공료 및 체재비 일부는 진흥원이 지원한다.

2011년부터 나눔의료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해외환자는 총 24개국 240명에 달하며, 2014년에도 17개국 70명이 국내 19개 의료기관에 초청돼 치료를 받았다.

장경원 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은 “2009년 정부에서 해외환자 유치사업을 시작한 이후 해외환자 수는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나눔의료 사업으로 수혜를 받은 환자 국가의 유치실적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나눔의료사업이 해외환자 유치에 있어 홍보 효과가 높을뿐 아니라 국격제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나눔의료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면 환자와 보호자 1인에 대해 왕복항공료와 체재비 일부가 국비로 지원된다.



○ 신청을 원하는 의료기관은 나눔의료 대상자를 선정하여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minbo0826@khidi.or.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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