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신세기, "나 대신 그 아이 구했어야 사람이지" 할머니에게 호통

2015-02-1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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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킬미힐미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차도현, CCTV로 신세기의 영상보고 의혹에 빠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진수완 극본, 김진만·김대진 연출) 12회에서는 차도현(지성)이 신세기의 영상을 보고 궁금증에 빠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현은 할머니 서태임을 찾아가 도발을 하는 장면을 CCTV로 보고 세기의 행동에 대한 의혹을 품게 되었다.

신세기는 서태임에게 “나를 구해달라고 한 적 없어. 단 한 번도 살려달라고 목숨 구걸한 적 없다고, 차라리 그 아이를 구했어야지 나 대신 그 아이를 구해야지 그래야 사람이지” 라고 소리를 쳤다.

차도현은 오리진에게 신세기가 괴로워하는 이유를 아는지 물었다. 오리진은 “신세기가 어렸을 때 학대받은 기억을 떠올리는 것 같다”고 말하고 이에 도현은 “왜 그 얘기를 안 해 주었느냐고? 내가 감당 못할까 봐 숨긴 거냐고?” 서운한 마음을 들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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