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자유토론회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아

2015-02-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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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시가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시정 현안 토론회가 내부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민선6기 출범과 함께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현안토론회는 구본영 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시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격의없는 토론을 벌여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

보고회 참석 범위는 주관 부서와 관련 부서의 부서장, 팀장은 물론 업무 담당자까지 참여해 공직 토론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모두 18건의 주제를 가지고 집중적이고 심층적인 협의를 거쳐 향후 추진 방향을 정립하는 내부소통 창구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천안문화재단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문화재단의 개선방향을 제시한 것을 비롯해 천안하수처리시설 악취 저감시설 설치, 시내버스 노선조정 해결방안, 직원친절도 향상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밖에 자유시장 재난위험시설 거주자 이주대책 방안에 대한 협의를 통해 부서간 역할을 확고히 정립하고 추진 부서별로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도출하기도 했다.

임홍순 정책기획관은 “종전의 형식적 보고방식이 아닌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의견을 모아 현안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현안 토론회 활성화를 통해 원활한 시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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