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지역 식품 관련업에 종사하는 업체들의 모임인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회장 조동완)가 올해로 10년째 기부 행사를 열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2006년부터 최근까지 성남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 식품은 모두 17차례, 4억8,500만원 상당에 이른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시청 광장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식품기부업체 관계자, 수혜 시설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사랑의 식품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각 업체 대표는 수혜 시설인 지역 내 15곳 노인·아동·장애인 복지시설의 시설장과 인사하고 식품 포장 상자를 보냈다.
한편 조동완 회장은 “매년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들에게 전하는 희망은 큰 보람이 된다”면서 “인정 넘치는 성남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