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민원콜센터 상담사가 지난 2일부터 '말벗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는 최근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고독사, 경제적·정서적 빈곤, 자살 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말벗 서비스는 홀몸이 되어 말벗이 필요한 분들에게 상담사가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2~3차례 전화를 드려 말벗이 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펴드리며, 혹시라도 생길지 모르는 위기상황에 긴급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시 민원콜센터는 무한돌봄센터와 연결해 홀몸 어르신에게 필요한 사항을 전달하고 혹서기·혹한기 날씨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외부활동 자제를 독려하고, 예방접종 일정 안내, 건강 뉴스 등 생활정보 제공 등도 파악 사례관리사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