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박선영, 딸 죽음 내막 알았다! 민주 "니까짓게…짓밟을 거야"

2015-02-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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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폭풍의 여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폭풍의 여자' 박선영이 죽은 자신의 딸을 괴롭힌 가해자가 고은미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12일 방송된 MBC '폭풍의 여자' 74회에서는 정임(박선영)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던 자신의 딸의 죽음에 감춰진 뒷이야기를 알기 위해 발로 뛰는 모습이 그려졌다. 학교 담임 선생님을 찾아가 딸 소윤의 죽음에 대해 수소문했지만 아무런 수확이 없자 소윤의 핸드폰을 켜며 단서 찾기를 시도했다. 

소윤의 핸드폰 비밀번호는 정임의 생일 날짜였고 핸드폰 속에서 정임은 소윤의 일기를 보게 됐다. 결국 학교 폭력의 가해자는 혜빈(고은미)의 딸 민주인 것도 전부 알게 됐다. 

한편,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혜빈과 민주는 학급 친구를 왕따 시키는 가해자 연기를 하고 있었다. 정임은 이 모습을 보고 분노의 치를 떨었다.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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