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MBC '폭풍의 여자' 74회에서는 정임(박선영)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던 자신의 딸의 죽음에 감춰진 뒷이야기를 알기 위해 발로 뛰는 모습이 그려졌다. 학교 담임 선생님을 찾아가 딸 소윤의 죽음에 대해 수소문했지만 아무런 수확이 없자 소윤의 핸드폰을 켜며 단서 찾기를 시도했다.
소윤의 핸드폰 비밀번호는 정임의 생일 날짜였고 핸드폰 속에서 정임은 소윤의 일기를 보게 됐다. 결국 학교 폭력의 가해자는 혜빈(고은미)의 딸 민주인 것도 전부 알게 됐다.
한편,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혜빈과 민주는 학급 친구를 왕따 시키는 가해자 연기를 하고 있었다. 정임은 이 모습을 보고 분노의 치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