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11일 학생들의 면학편의를 위해 교내 종합운동장 옆에 제1기숙사와 연계해 제2기숙사를 착공했다.
제2기숙사는 지상 5층, 지하 2층, 7개층 규모로 연면적 16,015㎡이며 2016년 8월 완공 될 예정이다.
또 사생실은 학습가구와 침실가구로 구분돼 있고, 개별 화장실과 개별 수납장 등 사생활 존중을 위한 공간디자인을 추구했으며, 냉난방방식은 천정형 냉방시스템과 바닥난방온돌을 도입, 전통적, 친환경적 숙실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첨단 쿡탑을 비롯한 고급 인테리어 주방을 갖춘 유니트형 식당과 공용 세탁실 및 건조실, 휴게실 등 현대식 부대시설 등을 꾸며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첨단 시설을 갖춘 다목적실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계획됐는데 학생들의 대학적응, 인성함양, 기초학습의 동시 진행을 통해 전문지식과 Partnership이 함양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가천대는 오는 5월말 완료예정인 메디컬캠퍼스(인천) 기숙사 리모델링 공사와 제2기숙사가 완공되면 2천1백명을 수용할 수 있게 돼 재학생수 대비, 기숙사 수용률이 10%를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