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사무총장에 3선의 양승조 의원, 정책위의장에 3선의 강기정 의원, 수석대변인에 재선의 김영록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문재인 대표 취임 후 두 번째로 단행된 이번 당직 인선은 호남과 충청 등 지역과 계파를 고루 안배한 결과로 분석된다.
충남 천안갑 지역구의 양 사무총장은 지난 2010년 손학규 전 대표 비서실장을 지내 ‘손학규계’로 분류된다. 또 충남도당위원장과 최고위원을 지냈다.
광주 북갑의 강 정책위의장은 정통 운동권 출신으로 2008년 정세균 전 대표 비서실장을 지내 정세균계 인사로 꼽힌다.
전남 해남·완도·진도를 지역구로 둔 김 수석대변인은 행정고시에 합격해 지방행정가로 이력을 쌓은 뒤 정계에 입문해 당 사무총장과 원내수석부대표 등 요직을 역임했다.
손학규계, 정세균계, 박지원계를 두루 배치한 이번 인사는 지난 9일 김현미 대표 비서실장과 유은혜 대변인 등 비(非) 친노 인사의 임명에 이은 두 번째 계파 탕평인사로 평가된다.
문재인 대표 취임 후 두 번째로 단행된 이번 당직 인선은 호남과 충청 등 지역과 계파를 고루 안배한 결과로 분석된다.
광주 북갑의 강 정책위의장은 정통 운동권 출신으로 2008년 정세균 전 대표 비서실장을 지내 정세균계 인사로 꼽힌다.
손학규계, 정세균계, 박지원계를 두루 배치한 이번 인사는 지난 9일 김현미 대표 비서실장과 유은혜 대변인 등 비(非) 친노 인사의 임명에 이은 두 번째 계파 탕평인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