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필리핀 마닐라 출국 공항세 항공권 요금에 합산

2015-02-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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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필리핀관광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그동안 필리핀 마닐라 발 국제노선 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직접 지불했던 공항세(550페소)가 2월 1일부터 항공 요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관광청(www.7107.co.kr,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한국 지사장)에 따르면 이번 방침은 2월 1일부터 예약 및 발권된 항공권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필리핀을 찾는 국내 여행객들의 편의를 한층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셉 에밀리오 아바야 필리핀 교통통신부 장관은 입출국시 별도로 공항세를 지불하는 절차를 간소화해 여행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와 같은 방침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필리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앞으로 필리핀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공항세를 공항에서 직접 지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한층 편리해진 여행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올해 ‘2015 필리핀 방문의 해’를 맞아 필리핀관광청을 비롯한 필리핀 정부는 한국 관광객들과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최상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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