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예상 하회하는 4분기 실적 [하나대투증권]

2015-02-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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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11일 게임빌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낮췄다.

이 증권사 황승택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해외 매출이 전분기보다 20% 늘었지만, 국내 시장에서 기존 게임의 매출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시장 전망치보다 8% 밑돌았다"고 말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도 전망치보다 48% 하회했다"며 "올해도 마케팅 비용이 50% 이상 증가할 것"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월 중국 텐센트를 통해 출시한 '별이되어라'의 초기 성과도 기대치를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다만 상반기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빌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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