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 84회에서는 서은하(이보희)와 한 집 살이를 결심하는 백야(박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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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날 남편 조나단(김민수)을 떠나보낸 야는 조장훈(한진희)을 찾아가 "아들 대신 저 보고 사시면 안 돼요?"라며 "전 소장님 대신 아버님 보고 살려고요. 그래야겠어요. 그럼 살아질 것 같아요"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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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야는 장훈과 지아의 허락에 "소장님이 못다 한 효도 제가 할 거예요. 저 이 집 귀신 될 거예요"라고 다짐하자, 은하는 당황스러운 듯한 표정을 숨기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