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지난 10일 이완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첫날 국회 기자실에서 이 후보자의 발언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이완구 후보자는 "김영란법 때문에 기자들이 초비상이거든, 안 되겠어 통과시켜야지 …내가 막고 있는 거 알고 있잖아 욕먹어 가면서 …여러분도 친척들 때문에 검경에 붙잡혀 가서 당해 봐. …지금까지 내가 공개적으로 막아 줬는데 이제 안 막아 줘"라고 언급했다.
100만원 이상의 돈을 받거나 가족이 돈을 받아도 처벌받는 김영란법에 언론인을 포함하는 것을 자신이 막고 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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