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서 '가장 혁신적인 사물인터넷기업' 2위 올라

2015-02-1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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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산업뉴스팀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사물인터넷(IoT) 전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유력 월간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의 '2015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Most Innovative Companies) 발표를 통해 IoT 부문 2위로 선정됐다.

패스트 컴퍼니는 글로벌 기업 및 기업인의 혁신 및 성공사례를 주로 다루는 매체다.

패스트 컴퍼니는 매년 초 자동차, 금융, 언론, 유통, 헬스케어 등 각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을 선정한 뒤 종합순위를 매기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중 IoT 부문에서 크라우딩펀딩사이트를 운영하는 킥스타터(Kickstarter)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6위, 세계적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인 세일즈포스가 10위로 평가됐다.

패스트 컴퍼니는 "삼성전자는 IoT를 구현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갖춘 회사"라며 "스마트폰 외에도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와 수십여종의 스마트 가전을 출시하면서 모든 것이 연결되는 시대에 당분간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인수로 삼성전자는 급성장하는 IoT 생태계에서 가장 거대한 업체(biggest player)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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