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추진하는 1가구 1소화기 갖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안양6동 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일 투척용 소화기 52개를 구입해 저소득 가정에 설치했다.
투척용 소화기는 화재가 발생한 곳에 던져지는 순간 액체가 퍼지면서 진압효과를 볼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최근 의정부 도시형 생활주택을 비롯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사고와 관련해 1가구 1소화기 갖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지난달 중순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춘섭 안양6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가구별 소화기 갖기 운동에 동참하면서 화재로부터 취약한 저소득층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분위기도 조성하기 위함”이라며, “지역에서는 단 한 건의 화재사건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