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GM코리아는 캐딜락 특유의 대담한 디자인과 퍼포먼스에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2015 ATS 세단’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15 ATS는 디자인과 첨단 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오히려 낮아져,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했다는 것이 한국지엠 측 설명이다.
2015 ATS에는 한층 강화된 첨단 통합 제어 및 안전 시스템인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Driver Awareness Package)’와 함께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가 추가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큐(CUE) 등 각종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안전 경고 햅틱 시트와 전방 추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등이 포함돼 있던 기존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에는 인텔리빔® 하이빔 컨트롤(Intellibeam® High-beam Control)과 차선 유지 기능이 새롭게 적용돼 더욱 능동적인 안전성을 제공한다.
또 업계 최고 수준의 직관성과 스마트폰 연계 기능을 자랑하는 차량용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큐(CUE)는 무선 충전 시스템을 채택해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해졌다고 GM코리아는 강조했다.
장재준 GM코리아 사장은 "ATS는 완전히 새로워진 캐딜락 제품 포트폴리오의 첫 번째 모델로, 견고한 경량 차체와 동급 최고 성능의 엔진, 대담하면서도 정교해진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BOLD LUXURY의 진수를 선보인다"며 "2015년형 ATS는 더욱 경쟁력 있는 가격과 상품구성으로 캐딜락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3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에 선정된 ATS는 지난 2013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난해 국내 출시한 중형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CTS와 함께, 캐딜락 브랜드의 국내 시장 판매실적을 전년 대비 68% 신장시키며 브랜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바 있다.
2015 캐딜락 ATS 세단은 1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럭셔리(후륜구동) 4450만원 △프리미엄(후륜구동) 5100만원 △AWD(상시4륜구동) 5400만원 (모두 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