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베이커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9일(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뉴잉글랜드에는 이날 하루동안 2피트(약 60cm)가 넘는 눈이 내려 기록을 갈아치웠다.
매사추세츠주 교통당국은 이날 저녁 7시를 기해 전철과 궤도열차 등 철로를 이용하는 모든 노선의 기자운행을 정지시켰다.
기상청은 매사추세츠 동부지역에는 앞으로도 눈이 그칠 때까지 18~24인치(약 45~60cm) 정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폭설로 보스톤 지역을 지나는 2000여편에 이르는 항공기 운항이 모두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