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이 있을거란 예보가 나오자 2일(현지시간) 예정돼 있었던 미식푹구 수퍼볼 우승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우승 기념 퍼레이드도 취소됐다.
폭설이 예상되는 지역은 필라델피아와 포틀랜드, 메인주로, 이번에 내린 눈이 급속히 얼어붙으면서 큰 불편이 예상된다.
이미 폭설이 휩쓸고 간 중부지방에서는 사고가 잇따랐다. 매사추세츠주에서는 한 여성이 몰던 차량과 제설기가 충돌해 여성운전자가 숨졌다.
보스턴에서도 2일 오전 57세 여성 한명이 제설기에 치여 사망했다.
뉴욕주는 대부분 지역에 16인치(약 40cm) 가량의 눈이 올 것으로 보고 관내 공립학교의 등교시간을 늦추거나 문을 닫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