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에 청약저축도 내달부터 금리 0.2%포인트 인하

2015-02-10 07:45
  • 글자크기 설정

[이미지=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하락으로 시중금리도 잇따라 하락하는 가운데 청약저축 금리도 다음달부터 0.2%포인트 인하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청약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청약 저축 가입 기간 2년 이상 지나 해지하는 경우 금리가 2.8%가 책정된다. 지금은 연 3.0%의 금리가 적용되고 있다.

가입 기간 1년 이상~2년 미만이면 2.5%에서 2.3%, 1년 미만은 2.0%에서 1.8%로 각각 0.2%포인트씩 인하된다.

이는 지난달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사상 최저치인 2% 초반대를 기록하는 등 저금리가 이어짐에 따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국민주택기금 운용심의회의 심의 등을 거쳐 청약저축 금리를 현실화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단 아직까지는 시중은행 예금금리보다는 더 높은 수준이다.

개정안은 일반을 상대로 한 의견수렴과 기획재정부와의 협의 등을 거쳐 다음달 1일 시행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