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분양시장을 보이고 있는 부산지역에서 최근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 지난 7일 부산 온천동지역주택조합 '이안 에코힐' 주택홍보관 개관 이후 아침부터 수천명의 인파가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이 사업지는 먼저 뛰어난 입지여건이 수요자들에게 많은 점수를 받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온천동에 위치하고 있다. 사직고 바로 옆, 사직동과 경계지역에 있어 사실상 사직생활권에 포함 되며, 주변지역은 이 지역은 명문학교들이 밀집해있는 명문학군으로 유명하다.
단지 반경 300m 이내에 사직고, 온천중, 달북초교가 위치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동인고, 사직여고, 사직중, 사직여중도 가까이 있어 좋은여건의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이안 에코힐’은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지로 인기가 매우 높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메가마트, 부산의료원 등이 가까워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사직종합운동장, 시청, 교육청, 법조타운 등도 인접해 온천동은 주거선호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지하철, 버스 등 풍부한 대중교통과 제2만덕터널로 경부・남해고속도로의 진출입이 편리해 교통여건도 좋다. 1,300만평의 금정산이 인접하고 특히 단지가 산책로로 바로 연결되어 있어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고, 금정산 푸른 전망과 사직의 화려한 도심전망도 가능하다.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분양가로 한번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신규 공급된 주변아파트들의 시세가 최소 3.3㎡당 900만~1,000만원 선으로 거래되고 있는반면, ‘이안 에코힐’은 브랜드아파트인데도 불구하고 3.3㎡ 700만원대부터 분양가가 책정됐다. 주변지역의 시세보다 10~20% 가량 저렴한 편이다.
특히 작년 말 통과한 부동산 3법의 내용 중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이 포함된 점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가격적 우위로 작용하고 있다. 민간택지는 사실상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된 만큼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작년 평균 분양가는 3.3㎡당 972만원으로 2013년(840만원) 대비 무려 15.7% 올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충남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안 에코힐’이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특히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사업 진행이 빠른데다가 안정성도 높아서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토지확보다. 95%이상의 토지확보가 이루어진 사업지일수록 사업진행이 빠르고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이안에코힐 사업지는 조합설립을 위한 토지확보가 100% 되어 있는 상태로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 조건을 갖췄다. 또한 국제자산신탁의 자금관리로 안정성과 효율성을 더했다.
조합원은 부산・경남 6개월 이상 거주자로 무주택 세대주 또는 85㎡ 이하 주택 1채를 보유하고 있는 세대주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공사는 대우산업개발(주)로 예정되어 있으며 59㎡ A/B형 총 282세대 규모로 주택홍보관은 동래구 중앙대로 1273(사직동 천일빌딩 3층)에 있다.
분양문의 : 051-503-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