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프랑스 동부 프랑슈콩테주 두(Doubs) 지역에서 치러진 보궐선거 결선투표 최종 개표 결과 사회당의 프레데릭 바르비에 후보가 득표율 51.43%를 기록해 48.57%에 머문 국민전선의 소피 몽텔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
바르비에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국민전선이 증오와 인종주의를 퍼뜨리고 있다”며 “공화국을 위해 내게 표를 던질 것을 호소해 준 야당 지도자들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보궐 선거는 사회당의 피에르 모스코비시 의원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이 돼 사임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