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감력 떨어진 중년 여성들, 수술 싫다면 질필러성형 고려해야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경기도 분당에 거주하는 직장인 A(40대, 여)씨는 요즘 고민이 생겼다. 남편과의 잠자리가 예전만큼 기다려지거나 즐겁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사이가 소원해지며 부부싸움을 하는 횟수도 늘어났다는 A씨는 잦은 성관계로 인해 질이 늘어나 성감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수소문 끝에 질 성형수술 잘하는 병원도 알아냈다. 하지만 평소 수술에 대한 공포증이 있던 A씨는 아직까지도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최근,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질벽이 이완돼 부부관계 시 느끼는 만족도가 떨어졌다 말하는 A씨 같은 중년 여성들이 많다. 이런 여성들은 대부분 질벽이 손상돼 있으며, 분비물이 부족해져 성관계시 통증을 느끼기도 해 남편과의 잠자리가 그리 행복하지만은 않다.

잠자리 때 크게 성감을 느끼기 힘들고 통증까지 있다면 ‘이쁜이수술’ 질성형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질성형수술은 늘어난 질점막을 잘라내는 수술부터 필러와 같은 물질로 질강을 좁혀주는 시술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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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즘에는 필러를 이용한 질성형 방법도 나와 수술적인 방법에 거부감을 느끼는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질 필러성형은 늘어난 질에 필러시술을 삽입, 사이즈를 축소해 마찰력을 증대시켜주는 비수술적 시술이다.

질필러성형에 사용되는 필러는 굵은 입자와 뛰어난 점성으로 질 내에 볼륨감과 엠보싱 효과를 줘 수술 못지 않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필러 질 성형술은 반영구 필러 사용 시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볼륨이 10년 이상 유지된다. 부부생활은 시술 후 5일정도 후부터 가능하며 병원마다 검증된 필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도 없는 편이다.

쁘띠퀸의원 곽은영 대표원장은 “최근 비교적 안전하고 시술 후 만족도가 높은 필러 질 성형술에 대한 관심이 대폭 늘고 있다”며 “필러 질 수술 고려시 병원의 시술 숙련도, 필러의 안전성을 꼼꼼히 살펴보고 시술 후 관리 및 부작용에 대한 자세한 상담 후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