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 설 명절 전·후특별방범활동 전개

2015-02-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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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이 평온한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9∼22일까지 14일간 특별방범활동에 나선다.

이는 연휴기간 동안 빈집 침입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가 증가 할 것으로 우려돼 실시하는 조치로, 2단계에 걸쳐 추진된다.

우선 1단계 기간 중에는 금융기관·현금다액취급업소 등 범죄취약지를 대상으로 지구대·파출소장(팀장) 주도하에 방범시설·경비인력 등 자위방범태세를 점검, 취약요인 보강을 독려하는 면밀한 방범진단을 실시한다.

이어 112신고가 적은 주간시간대에는 도보순찰·고리형 순찰카드 등을 통해 주민과 접촉, 최근 발생한 주요범죄 사례소개, 범죄 예방 요령, 범죄발생시 대처 및 신고요령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2단계 기간 중에는 방범진단을 통해 선정된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선을 정비, 지속적 반복 순찰, 거동수상자 선별적 검문을 실시하고, 관서별 특성에 맞춰 오토바이·자전거 활용을 통한 세밀한 순찰로 골목길 범죄예방에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청은 연휴기간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강력범죄에 대비해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는 등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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