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은평뉴타운에 임시 운영했던 공관을 오는 8일 가회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옮긴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월 초 임대차계약 체결 이후 공관으로서의 기능유지를 위한 통신 및 보안시설 설치, 회의실 조성 등 최소한 시설 보완기간을 거쳤다.
이번 가회동으로 새로운 이전은 은평뉴타운 임시공관이 계약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효율적인 지리적·공간적 입지 조건, 대외 협력공간으로 활용성, 북촌 한옥문화 홍보효과 등을 다각도로 고려했다는 게 서울시측 설명이다.
가회동 공관은 북촌 한옥마을 내 위치한 대지 660㎡, 건물 405.4㎡ 지하 1층, 지상 2층의 단독주택이다. 방 5개, 회의실 1개, 거실 1개, 마당을 갖췄다. 임차가격은 실제 매매가의 47% 수준인 28억 원으로 결정됐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