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기업·제품 이미지 개발 지원나서

2015-02-06 08:18
  • 글자크기 설정

[사진=성남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디자인과 관련해 애를 먹고 있는 중소기업에 기업이미지(CI), 상표·제품 이미지(BI) 개발 지원에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중소기업 디자인 지원 사업’을 펴 기업과 제품의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디자인 전문 인력과 장비가 있는 지역 내 동서울대학, 신구대학교에 모두 1억원의 사업비를 줘 기업이 요구하는 디자인을 개발해 주도록 했다.

산업 디자인 분야를 비롯한 패션·시계·주얼리·정보통신·인테리어 등 각 분야에서 특화된 디자인 개발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제품 디자인이나 포장, 카탈로그, 기업 로고, 심벌을 포함한다.

제품 디자인 개발 경험이 없거나 디자이너가 없는 중소기업, 자체 개발능력이 없어 디자인 지도가 필요한 중소기업 등은 동서울대학 또는 신구대 산학협력단으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최영일 시 기업지원과장은 “제조업 분야에서 디자인은 차별화, 고급화, 고부가가치를 창조해 같은 성능의 제품일 경우 디자인을 보고 선택하는 소비자가 50% 이상”이라면서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내고도 빛을 발하지 못하는 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말에 디자인 지원 사업 평가 후 기업 호응에 따라 확대시행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