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김태우 "나이 45살에 막둥이, 선배들 보필할 것"

2015-02-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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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김태우[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김태우가 '징비록'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5일 오후 KBS1 대하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연출 김상휘)의 제작발표회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휘PD를 비롯해 배우 김상중 김태우 임동진 이재용 김혜은 김규철이 참석했다.

이날 김태우는 "나도 이제 45세다. 왠만한 현장가면 고참인데 여기서는 막둥이다. 그게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지 모르겠다. 많은 선생님들과의 작업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드라마 끝날 때까지 선배님들 보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징비록'은 임진왜란이라는 조선 최악의 국난, 난세 속에서도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혁신 리더 류성룡(김상중)이 임진왜란 7년을 온몸으로 겪은 뒤,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집대성하여 미리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 환란을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후세에 전하고자 집필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한다. 오는 14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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