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왕의 얼굴'에서 김희정이 서인국을 향한 애절한 사랑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세자빈 유씨(김희정)는 남편 광해군(서인국)을 지키려는 애절한 여인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처음부터 저하를 폐세자 시키기 위해 계획된 일이었습니다. 허니, 이 일을 이겨내실 방도부터 생각하시옵소서. 김상궁보다 저하를 먼저 생각하시옵소서. 저하를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시옵소서"라고 남편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마음 깊은 아내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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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이 선조(이성재)에 의해 폐세자 위기에 놓이게 되자 세자빈은 김가희를 찾아가 "자네가 저하 좀 살려주시게. 자네 부탁이라면 주상전하께서 다 들어주시지 않는가. 제발, 우리 저하 좀 살려주시게"라고 말하며 애절한 사랑을 드러냈다.
김희정은 '왕의 얼굴'에서 세자빈 유씨 역할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 단아한 외모와 함께 당찬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KBS2 '왕의 얼굴'은 5일 마지막 한 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어떤 결말이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