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부산이 오는 4월 9일 국적항공사로는 최초로 신규 취항 예정인 부산~베트남 다낭 노선의 예약을 5일 전격 오픈한다.
에어부산의 부산~베트남 다낭 정기편은 오는 4월 9일부터 주 2회(목,일요일) 운항하며, 부산 출발 오후 9시 30분, 다낭 출발 오전 1시 10분(현지시각)으로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이다.
베트남 다낭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베트남의 정중앙에 위치한 해안도시 다낭은 연중 23도 안팎의 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해변,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 관광과 휴양을 모두 만끽할 수 있어 최근 우리나라 여행객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진 휴양지다.
특히 ‘베트남 속 하와이’라는 별칭에 맞게 아시아에서 가장 긴 20㎞가 넘는 미케 해변은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이다.
다낭 근교의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호이안과 후에,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평생 한번 꼭 가봐야 할 50곳’ 중 한 곳인 하이반 고개, 총 길이 5771m의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가 있는 바나힐 리조트 테마파크까지 여타 동남아 지역에선 느낄 수 없는 완벽한 가족 휴양지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