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궁녀와 젊은 선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다. 작자 미상의 고대소설 '운영전'과 안견의 '몽유도원도'에 얽힌 비화를 바탕으로 궁녀 '운영'과 선비 '김생'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오페라로 풀어냈다.
김용범의 극시를 바탕으로 강철수가 대본을, 신예작곡가 이근형이 곡을 썼다. 장수동이 연출하고 김덕기가 지휘한다. 소프라노 김지현 김순영이 '운영', 테너 이승묵 양인준이 '김생'으로 출연한다.관람료는 3만∼10만원. (02)741-7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