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 데이' 맞아 고급 초콜릿 판매 '불티'…불황에도 3.6배 '껑충'

2015-02-04 16:1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고급 초콜릿이 큰 인기를 끌면서 불황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배 이상 판매량이 급증했다.

4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은 최근 1주일(1월 27일~2월 2일)간 고급 초콜릿으로 분류되는 수제·수입 초콜릿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3.6배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벨지안·길리안 등 유명 수입 초콜릿 판매량은 9.4배로 급증했고, 수제 초콜릿도 5.2배로 눈에 띄게 늘었다.

또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 선물하는 DIY 상품도 지난해와 비교해 91%나 증가세를 보이는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고급 초콜릿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백민석 G마켓 상무는 "최근 양보다 맛을 앞세운 고급 초콜릿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이는 불황에도 먹거리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작은 사치'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