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대촌동·순천 야흥동 일원 도시 첨단 산단 조성

2015-02-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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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광주 남구 대촌동 일원과 전남 순천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돼, 지역 첨단 강소 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8일 새정치민주연합 장병완 의원실과 순천시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광주 남구 대촌동 일대 35만5000여㎡와 순천 야흥동 일대 18만1000㎡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계획을 최종 확정됐다.

대촌동은 남구 면적의 64%에 달하는 개발제한구역 일부를 해제한 뒤 추진되며 순천 야흥동은 2016년에 착공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식, 문화, IT, BT 등 첨단산업과 이와 관련한 교육, 연구시설 등이 들어서는 것으로 도시지역에 지정하는 산업단지다.

대촌산단에는 지난해 광주지역본부 신설이 확정된 전기연구원 광주분원이 10만여㎡ 규모로 들어서는 등 에너지관련 기업과 공공기관의 입주로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이 기대된다.

순천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광양만권, 여수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등 주변 환경과 연계, 개발될 계획이다.

단지 조성 후 R&D 기관의 유치 및 첨단산업, 지식서비스 산업체의 유치가 이루어지면 신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들 산단은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관련법에 따라 30만㎡ 이상이면 도로개설, 상하수도 및 폐수시설 건설비 등의 국고지원이 가능해 조기착공과 완공도 기대된다. 산업시설 용지 내 연구 교육시설 입주 허용 등 각종 규제완화 조치들이 대폭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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