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IS, 요르단 조종사 알카스베 중위 화형 “굴착기로 시신 뭉개기까지”

2015-02-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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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IS, 요르단 조종사 알카스베 중위 화형 “굴착기로 시신 뭉개기까지”…IS, 요르단 조종사 알카스베 중위 화형 “굴착기로 시신 뭉개기까지”

IS가 요르단 조종사 알카스베 중위를 화형시키는 영상을 공개했다.
IS 방송 알푸르칸 로고가 찍힌 영상에 의하면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전투기가 추락해 억류됐다가 화형에 처해졌다.

음악과 전문적인 편집기술이 더해진 IS의 이 영상에는 철창 안에서 대기하고 있는 요르단 조종사 알카스베 중위의 모습과 함께 총을 멘 채 그를 둘러싼 IS대원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후 한 IS 대원이 횃불로 불을 붙이자 미리 뿌려놓은 기름을 따라 불길이 철창 안으로 번졌고 요르단 조종사 알카스베 중위는 고통에 몸부림치다 이내 사망했다.

요르단 조종사 알카스베 중위가 사망한 모습을 확인한 IS는 포클레인으로 퍼 올린 흙으로 시신을 덮고 그 위를 지나가는 잔인함까지 영상에 고스란히 담았다.

요르단 조종사 알카사스베 중위는 미국 주도 연합공격을 펼치다 생포된 첫번째 조종사로 IS 여성 테러범 알리샤위와 맞교환하자는 협상이 결렬되자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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