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은 연간 1000여만 명의 이용객이 오가는 주요 관문지역 중 하나로, 이번 홍보 랩핑은 국내외 이용객에게 부산 도시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정립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진행됐다.
12일부터 김해공항의 국내선 3기, 국제선 5기 등 총 8기의 수하물 수취대에서 랩핑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의 대표 관문지역인 김해공항을 통해 도시브랜드와 소통캐릭터 부기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김해공항 내 수하물 수취대 홍보를 통해 부산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도시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선 수하물 수취대는 친근한 이미지의 부기를 활용해 “Busan is good to PLAY/WORK/LIVE”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국제선 수하물 수취대는 브랜드 슬로건 “Busan is good”과 전용 패턴을 활용해 외국인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랩핑 외에도 김해공항에서는 시 소통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시민들의 눈길이 머무르는 곳곳에 도시브랜드가 스며들어 시민들과 도시브랜드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한다”며, “부산을 오가는 국내외 이용객들이 수하물을 찾기 위해 꼭 들리는 수취대의 랩핑을 통해 부산 도시브랜드와 시 소통캐릭터를 널리 알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부산 도시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부산 도시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 및 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