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일리 있는 사랑' 종영 소감 공개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2015-02-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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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사진=제이와이드 컴퍼니]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tvN '일리 있는 사랑'에서 두 남자를 사랑하게 된 김일리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이시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시영은 4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를 통해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 덕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엄태웅과 이수혁을 비롯해 몇 달간 동고동락했던 동료 배우들과 지낸 시간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일리 있는 사랑'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김일리의 10대부터 30대까지 때로는 설렘으로 때로는 혼란으로 때로는 슬픔으로 모든 희로애락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일리 있는 사랑'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끝까지 기운 내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시작점에 선 김일리를 보내고 배우 이시영으로 저 역시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겠다. 더 노력하는 배우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는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 원작 코믹 로맨스 청춘물 '호구의 사랑'이 방송된다. 오는 9일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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