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캠브리지[사진=SBS 스포츠 중계 영상 캡처]
맨유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캠브리지와의 2014-2015 잉글랜드 FA컵 32강 재경기에서 후안 마타, 마르코스 로호, 제임스 윌슨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에서 0-0 무승부로 자존심을 구겼던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그리고 전반 25분 선제골이 나왔다. 디 마리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루앙 펠라이니가 머리로 떨어뜨려줬고 이것을 마타가 골로 마무리했다.
추가골도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32분 반 페르시가 올려준 크로스를 로호가 헤딩으로 연결해 팀의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16강 진출에 성공해 오는 16일 프레스턴과 8강행 티켓을 놓고 피할 수 없는 한 판 대결을 펼친다.